암 예방 실천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세요!
- 국가암검진에 폐암검진 추가, 암생존자를 위한 건강・심리지원 확대 -
- 암예방의 날 맞아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에 훈장 등 유공자 포상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월 21일(목) 11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그랜드볼룸(서울 마포구)
○ 암 예방의 날 행사는 12개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 암 환자 진료 등 암 관련 의료서비스의 지역 거점으로 국립대학병원 위주로 지정(2004~)
※ 암 예방의 날 제정 배경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⅓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⅓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 이에 따라 국민의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3-2-1’ 의미를 두어 암 예방의 날을 매년 3월 21일로 제정함 (암관리법 제4조, ’06. 10. 27일 신설). |
□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국민훈장 동백장),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근정포장) 및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국민포장)을 비롯한 유공자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 훈장 1, 포장 2,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6, 장관표창 87
○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은 난소암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새로운 수술법 개발·적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상하였다.
○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는 유방암의 치료와 연구, 교육, 유방암 검진 권고안 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지침을 개발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하였다.
□ 박능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져 우리나라의 암관리 체계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 (10만 명 당 암사망률) 2016년 기준, 우리나라는 169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202명
** (상대생존율) (’01-’05년) 54.0% → (’12-’16년) 70.6%
: 상대생존율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과 일반인의 5년 생존율의 비율로, 일반인과 비교하여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을 의미
○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암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암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암예방의 날 기념식 후에는 국가암검진사업의 현안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열렸다.
○ 1부에서는 암검진 질관리 현황과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국립암센터 전재관 교수, 가톨릭대 의대 정승은 교수)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 2부에서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결과와 국가 폐암검진 도입방안에 대한 전문가(국립암센터 김열 교수, 전북대 의과대학 진공용 교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암은 식습관, 금연, 금주, 운동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나,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은 2017년 7만 9000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28%에 이른다. (2018년 통계청)
○ 이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006년에 ‘국민 암 예방수칙’*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및 유관단체 등과 협조하여 홍보활동(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 이후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해 2016년 국민 암 예방수칙 개정 (소량의 음주도 피하도록 권장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수칙에 반영)
○ 아울러, 쉽고 친근하게 핵심수칙(메시지)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 암 검진, 운동 등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 암 예방 홍보대사*를 위촉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요리사 오세득(건강한 식습관), 가수 노사연(암 검진), 개그맨 김재우(운동)
□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폐암 검진을 국가 암검진*에 추가해 조기 검진을 강화하고 암 생존자를 위한 신체적, 정신적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현재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실시 중
○ (검진) 국가폐암검진은 암사망률 1위인 폐암*의 조기진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고위험 흡연군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 (10만 명 당 사망률) 폐암(35.1명),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등 (2018년 통계청)
- 국가폐암검진은 2017년부터 2년간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검진 효과를 평가*한 후 도입이 결정되었다.
* 총 1만 3692명 중 76명이 폐암으로 확진되었고, 이중 조기폐암이 68.1%(우리나라 전체 폐암 조기진단 비율 약 21%의 3배 이상)
○ (호스피스*) 중앙호스피스센터를 중심으로 권역센터를 확대 지정(2018년 3개소 → 2019년 8개소)하는 한편,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와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 말기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증상관리를 포함한 신체·심리사회·영적 영역 등에 대한 지지를 통해 삶의 질 향상 도모
-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도 확대(2018년 2개소 → 2019년 4개소)하여 더 많은 환자와 가족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생존자통합지지) 암 유병자 174만 명 시대에 대응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 암환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환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심리 등 종합적인 지원
-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센터를 확대(2018년 7개소→ 2019년 11개소) 한다.
- 더불어,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기관(2개소)도 처음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 또한, 분산되어 있는 암 관련 정보・자료(데이터)를 연계*하여 암 예방・치료법 연구 및 암 관리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데 활용하는 등 암관리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진료정보(EMR)의 임상진료데이터, 종양영상데이터, 암 공공데이터 등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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