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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에 20개 예비지정대학 내외 벽을 허물고 과감히 혁신하는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약 1000억 원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건양대, 경남대 등이 제출한 20개 혁신기획서가 예비 지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자 지역 우수 인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예비지정과 2단계 본지정 평가를 거쳐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고 규제혁신을 우선 적용한다. 또 범부처·지자체 투자를 유도하고 ‘지방대학육성법’ 상 특성화지방대학 지정에 따른 행·재정 우대도 따른다.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독 신청은 39개(39개교),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 6개(14개교),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 20개(56개교)가 제출됐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20개(33개교)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 이 중 5개는 2023년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대학으로, 평가위원회 별도 평가를 거쳐 기존 혁신 모델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추진계획을 개선·발전시킨 것으로 인정돼 올해 한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는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비공개 합숙 평가로, 모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면심사를 진행하는 등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혁신기획서의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을 평가했다.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오는 25일까지 예비지정 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초 확정된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의 혁신기획서 과제를 구체화해 실현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제안사항을 우선 검토하고 공동연수,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행계획서 수립 과정을 지원한다. 한편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의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다른 대학과 지자체가 벤치마킹해 자체 혁신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번 예비지정대학의 혁신기획서 20개를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 모두 공개하고 본지정 대학 실행계획서 공개(8월) 및 글로컬대학과 미지정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성과 확산 포럼(12월)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글로컬대학 신청과 함께 제출한 165건(총접수 272건 중 107건 중복)의 규제개혁 건의 역시 신속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엔진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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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수업혁신 이끌 교사 역량 강화에 3818억 원 투입교육부가 디지털 기반의 수업혁신을 이끌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3818억 원을 투입한다. 또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질문과 토론을 통한 탐구 수업으로 전환하는 교실혁명을 추진하기 위해 3년간 선도교사 3만 4000명을 양성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내년을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등이 맞물려 공교육이 큰 변화를 맞게 되는 해로 보고 있다. 학생들이 창의성·인성·융합역량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들인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교실 수업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토론하고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때 학생들에게 각자의 속도와 역량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도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말 국회에서 교사의 수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부금 예산을 3년간 확보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교육부는 올해 예산 3818억 원을 투입해 교실혁명 선도교사 육성을 지원한다. 우선, 오는 2026년까지 수업혁신에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교실혁명 선도교사를 총 3만 4000명까지 양성해 한 학교에 2~3명의 선도교사를 확보하고 이들이 상호 협력하면서 학교를 변화시키도록 한다. 교육부의 선도교사 연수 방식도 정책 전달 중심의 일회성 연수가 아닌, 수업 혁신의 가치와 방향을 함께 탐구하는 연수로 개편한다. 선도교사 연수 과정은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디지털교과서 활용, 사회정서교육’ 등 학생의 성장을 돕는 수업·평가 전문성 제고 과정과 함께 동료 교사 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1만 1500명을 공모 등으로 선발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이달부터 ‘함께학교’ 누리집(https://togetherschoo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한 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심사해 다음 달 중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모든 교사들이 쉽게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편차와 선호, 특성을 고려한 맞춤 연수를 지원하는데, 교사들이 간단한 진단도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기반해 연수를 추천받는 동시에 연수 이력에 따라 디지털 인증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되, 올해는 내년에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게 될 초등교사와 중·고등 수학·영어·정보 교과 교사 가운데 15만 명에 대한 연수를 우선 진행키로 한다.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혁신이 학교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 3000개교를 시작으로 3년간 전체 초·중·고 1만 2000개교에 대해 ‘찾아가는 연수’도 제공한다. 학교가 자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현황과 여건을 진단하고 신청하면 연수기관이 학교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교사의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원에 더 힘쓸 방침이다.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모형과 수업 사례를 제공하고 디지털교과서가 공교육에 맞는 보조교사로서 교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한다.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에듀테크 개발에도 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의 디지털 기기 등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 튜터 1200명을 양성하는 한편,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거점 기술지원기관을 시범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또 나이스에 온라인 출결시스템을 구축하고 K-에듀파인 기능을 개선하는 등 디지털 기반으로 학교 행정업무를 효율화하고 교사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에 앞장서는 교사를 대상으로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을 신설해 100명의 우수교사를 선정해 해외 선진교육 체험연수 등 다양한 성과 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에서도 수업혁신 확산에 기여한 교사를 선발해 해외 선진교육 체험 연수를 제공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실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계속돼 온 지식 전달 위주의 산업사회 수업 방식을 학생 모두가 자신만의 질문을 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수업 방식으로 확실하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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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성장배움터 ‘늘봄학교’…“한 달간 13만여 명 참여했다”‘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의 성장에는 공동체의 힘이 필요하다. 학교가 아이들의 성장터이자 배움터인 이유다. 학문적 배움은 물론, 배려와 우정, 예의 등 지성과 인성을 기르는 공간인 학교가 이젠 ‘늘봄학교’라는 새로운 차원의 돌봄 공간으로 그 정의가 더해지고 있다. 정규수업 외에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체제로, 지난달 4일 전국 초등학교 약 2000곳에서 본격 시행된 이후 한 달이 지났다. 올해 1학기는 재학 중인 초등학교 내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면 희망하는 초등학생 1학년 누구나 무료로 누릴 수 있는데, 아침 또는 정규수업 후 최장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운영 방식은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청·학교별 여건에 맞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1학기 시도교육청별 늘봄학교 운영 현황’에 따르면, 시행 한 달 동안 참여학교와 참여학생, 프로그램 강사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는 전국 초등학교 6175곳(2023년 기준) 가운데 3분의 1 수준인 2000곳의 초등학교에 올해 3월 늘봄학교가 우선 도입되고 2학기엔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보다 37% 많은 2741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현재 충남, 전북, 경북에서 약 100곳의 학교가 더 참여해 총 2838곳의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자녀를 서울 내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 이모 씨는 올해부터 학내 늘봄학교 운영이 이뤄지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씨는 “아이가 그냥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여러 활동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있어 만족스럽다. 일이 늦게 끝나는 경우가 있어서 아이와 일찍 만날 수 없는데 여러 기관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학생 또한 지난달 4일 대비 1만 4000여 명이 증가해 현재 초등학교 2838곳의 1학년 학생 중 74.3%인 13만 6000명이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 비율대로라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엔 전체 초등학교 1학년 약 25만 8000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송린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박성환 교사도 시범운영 때보다 늘봄학교 이용 학생 수가 더 늘었다고 전했다. 박 교사는 “지난해 1학년이 250명이었고 올해는 200명인데, 참여 학생 수는 똑같다. 지난해 30% 수용을 했다면 지금은 35% 정도로 늘었다”고 말했다. 송린초는 현재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데, 총 65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박 교사는 전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면서 송린초는 외부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해 교원 부담을 덜어가고 있다. 또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에 따르면, 2838개 늘봄학교에 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이 배치돼 있다. 교육부는 2학기부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을 배치해 늘봄 신규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기존의 초등 방과후와 돌봄 관련 행정업무까지 모두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정책으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지난 한 달간 1만 900명에서 1만 7000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81.3%가 외부강사, 18.7%가 희망하는 교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강사 구성 현황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착되고 확산되기 위해 온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잇따르고 있다. 교육청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교육부는 강조했다. 특히 부산은 지자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장소와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있다. 16개 대학에선 펜싱교실, 놀이로 배우는 영어, Chat GPT로 금융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해양과학체험교실, 스마트융합 공예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피아노, 창의3D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토요늘봄, 마을 연계 늘봄, 사회공동체형 늘봄 등 ‘경북형 늘봄학교’를 도입한 경북도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했다. 지역시설과 대학을 연계하거나 마을밀착형 지역 특화 공모사업인 ‘굿센스’를 운영하는 한편, 학교 내 유휴교실과 지자체 가용 공간을 활용한 거점형 늘봄센터를 확대하고 소방, 경찰, 봉사단체 등 지역 인력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제주형 늘봄 모델 ‘꿈낭’을 구축한 제주 아라초등학교 또한 교육부의 지자체 등과 협력한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꼽힌 바 있다. KB금융과 시설구축을 위한 협업도 이뤄나가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예술 활동부터 숲체험, 그림책 읽기, 운동장 놀이, 박물관 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비롯,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통해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늘봄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국무위원들의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특히 재능기부와 농촌지역 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일 천안 가람초등학교를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늘봄학교와 연계해 농촌지역 교육·돌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농촌체험 학습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부, 지방 교육청,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3일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 발표에서 “3월이 정책 도입 초기에 현장 안착을 지원하는 기간이었다면, 4월을 실제 정책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집중 기간으로 삼겠다”며 “17개 시도교육청별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늘봄학교 이용 만족도 등을 살피고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과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는 2학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늘봄학교 성공의 핵심은 질 좋은 프로그램 제공에 달린 만큼, 재정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 각 대학과 협력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강사와 함께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예산 확보 과정을 거치면 내년부터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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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대 입학정원 12% 감축…초등교원 양성규모 적정화 추진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육대학교 입학 정원이 12% 감축된다. 감축된 학부 입학 정원은 교육대학원 정원 증원 또는 신설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교원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도 교육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입학 자격이 완화된다. 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해서 감소해 왔음에도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 정원은 2012년 이후 동결돼 입학 정원 감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신규 채용 규모가 2014년 대비 50% 이상 줄어들었지만 입학 정원은 그대로여서 임용 합격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 역할에도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입학 정원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등과 지난 1월부터 논의하며 대학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교육대학 신입생 중도이탈률 등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입학 정원 감축 규모와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입학 정원 감축이 대학의 재정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학 재정지원 사업 등과 연계 지원하고 교원 양성을 위한 자율적인 혁신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목적형 교원양성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해 2024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때 입학 정원 감축 노력을 반영한다. 또 각 대학에서는 감축된 학부 입학 정원을 교육대학원 정원 증원 또는 신설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대학원의 운영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도 학칙에 따라 교육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입학 자격도 완화할 예정이다. 교육대학이 디지털 역량강화 등 미래교육과 지역 특성,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대학의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교사 연수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대학의 혁신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정원 감축에 협력해 준 대학에 감사드린다”며 “교육대학이 우수한 예비교원을 양성하고 나아가 현직 교사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교사 재교육 기관으로까지 그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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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22차 함께차담회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함께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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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및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및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사천시 거주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민 등 사회 배려계층 대상 - 소비자 교육, 장수사진 촬영, 가전제품·보일러·자동차 등 무상점검 서비스 경상남도가 한국소비자원 및 무상점검업체와 함께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민 등 사회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및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3월 27일(수) 사천시에서 실시했다. 사회 배려계층의 경우 다양한 사업자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서비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경상남도는 이러한 정보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소비자 교육과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소비자보호를 위한 교육 및 상담’은 삼천포노인복지관(사천시 선구동 주민센터)에서 이동 소비자상담 및 교육, 법률상담, 장수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전제품 등 무상점검 서비스’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주차장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 이날 무상점검 서비스는 자동차(현대, 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를 비롯해 소형가전제품․휴대폰(삼성전자, LG전자, 쿠쿠, 쿠첸, 풍년), 대형 가전제품(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경동나비엔, SK매직 등)에 대해 이뤄졌고, 가짜석유 진위여부 무상분석(한국석유관리원)도 실시됐다. 조현옥 경상남도 경제기업정책과장은 “지방 소비자들의 정보 및 서비스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관련 기업체가 협업해 이번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와 연계해 소비자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제기업정책과 소비생활센터 곽일심 주무관(055-211-798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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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 선정해수부,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 선정- 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 현장중심 교육 실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경상대학교(2016)와 충남 수산자원연구소(2017), 전남 해양수산과학원(2018)에 이어,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를 선정하였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2월 11일부터 공모및 평가를 진행하여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귀어학교는 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강릉시 소재) 내 마련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귀어인 통계에 따르면, 강원지역은 젊은 층이귀어할 때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어선어업과 내수면 양식어업이 활성화되어 있어 귀어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 최근 5년간 강원지역 귀어인은 74명으로, 이 중 66명(89.2%)이 60세 미만 이번에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는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수산분야 특성화 계열학과가 있는 4년제 대학교로, 대학 내 다양한 기관의 연구를 통해 강원지역의 어촌지도자 양성과 어촌 및 수산업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강원지역 귀어학교 운영에 최적화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어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도시민 어촌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도시민의 귀어를 돕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이번에강릉원주대학교가 귀어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강원지역으로의 귀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원주대학교는 총 14억 원*을 투입하여 학생들이 이용할 교육·실습시설과 기숙사 환경을 개선하고, 귀어·귀촌 희망자가 이동 및 숙박에 대한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국비 5억 원, 지방비 6억 원, 기타 3억 원 귀어·귀촌 희망자들은 귀어학교에 입교하여 약 8주간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교육이 결합된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연간 8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업종별 승선 체험교육, 낚시어선업 운영교육 등** 어류 및 해삼·우렁쉥이·가리비 양식, 내수면 양식 등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귀어학교를 통해 강원지역으로의 귀어가 활성화되고 귀어·귀촌 희망자의 정착률도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해양수산부가 운영 중인 다양한 귀어·귀촌 사업과도 연계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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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간혁신, 교육부-시도교육청-학교-전문가 그룹 협력의 첫발걸음 내딛다.학교공간혁신, 교육부-시도교육청-학교-전문가 그룹 협력의 첫발걸음 내딛다.[담당과]교육부 교육시설과 정재선 사무관(6302), 김동주 사무관(6299), 윤영찬 주무관(6306)a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월 27일(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전문가 자문단, 시?도교육청 관계자(부교육감, 교육국장, 공간혁신 담당자) 등 220명과 함께 학교공간혁신* 합동추진회를 개최하였다. * 학교공간혁신: 학교사용자의 참여설계로, 기존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공간을 학교의 구성원들과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및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ㅇ 이번 추진회에서는 현장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제시하고, 추진전략을 공유하였으며, 선도 우수 사례 현장방문과 우수사례를 이끌었던, 교사, 전문가가 진행하는 실행워크숍이 이어졌다. □ 교육부는 지난 1월「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19년도에 900억 원, 향후 5년간 총 3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약 1,250여개 학교 공간을 미래 지향적인 시설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 900억→(’20) 6,800억→(’21) 8,000억→(’22) 9,200억→(’23) 10,100억 □ 교육부는 학교공간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 체계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였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교육부는 학교공간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여 정책 수립과 제도적 개선방향을 마련하는 등 기간 관 역할 조정을 총괄하며, * 학교공간 혁신 추진단 구성: 부총리, 총괄기획가, 실?국장 및 부 교육감 등 13인 ㅇ 교육청은 시도 단위 학교공간 혁신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관 및 부서 간 역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ㅇ 학교는 공간혁신 대상을 선정하고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 구성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설계과정에 참여하여 시행한다. - 전문가 지원단*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문 및 지원 역할을 맡는다. * 전문가 자문단 구성: 교육과정?건축?법률?예술 등 분야 전문가 20명 □ 교육부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과감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제도를 도입하여 사용자 참여설계를 비롯한 공간혁신의 추진에 총괄 및 운영역할을 하고 정책발굴, 제도개선 사항 건의 등의 제언과 자문 등 사업의 전반을 이끌어 가게 되며, *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 : 이화룡교수(공주대) ㅇ 학교공간혁신촉진자(퍼실리테이터)를 두어 학교 구성원과 시공자의 연결 역할을 하며, 교육과정 운영이 시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반 과정을 조정하고 지원하며 교육부 관련 사업*과 통합하여 추진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미래형 혁신학교, 공간수업 프로젝트, 교과교실제, 예술놀이 장 조성, 학교 내 무한상상실 등 또한, 교육청 및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사업추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집행지침 및 지침서를 마련하여 배포(’19.4월초)하고, 사업추진 담당자들을 위한 권역별 합동 연수회도 계획(’19.4~5월)되어있는 등 현장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학교를 학생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습,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라면서, ㅇ 공간혁신 총괄기획가와 전문가 자문단에게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해 주고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아낌없는 자문과 지원을 주기를 당부하고, 시?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 그리고,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과 함께 학교공간혁신 선도 우수학교인 대치중학교와 하늘숲초를 방문하여 참관하고, 그간의 노력과 수고에 대해 교사?학생들을 격려했다. ㅇ 또, “이런 노력으로 이끌어 낸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 또한, 교육부 박백범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ㅇ 지난 맞춤형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으로 연내에 모든 학교에 공기 정화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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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옛집,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재탄생‘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옛집,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재탄생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28일(목) 오전 11시(현지시각)에 개관. 우수리스크시 최재형 선생 기념관은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 공적 중심으로 내용 구성. 피우진 처장, 최재형 선생 후손, 전(全)러시아 고려인엽합회장,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장,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 고려인동포 등 70여 명 참석 □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였던 최재형 선생의 독립운동과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문을 연다.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최재형 선생이 순국하기 전까지 거주한 건물을 전시관으로 조성, 28일(목) 오전 11시(현지시각)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라고 밝혔다. □ 이번에 개관하는 최재형 선생 기념관은 기념관(전시관)과 관리동(영상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지 약 640㎡에 기념관은 연 건평 100㎡ 규모로 조성됐다. □ 개관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최재형 선생 후손,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회장,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 고려인동포 및 재외국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 개관식은 국민의례와 최재형 선생 약사소개, 축사, 감사패 전달, 최재형 선생 후손 선물 증정, 테이프커팅, 기념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최재형 선생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연해주로 이주한 후 러시아 군대 군납상인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 조국독립을 위해 모든 재산과 목숨까지 바치면서 노블레스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한 독립운동가로, ‘페치카’라는 애칭처럼 조선인들에게는 따뜻한 대부였다. * 노블레스오블리제(noblesse oblige) :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 최재형 선생은 대한제국 군대 해산 후에는 동의회를 조직해 총재로 활동하면서 안중근의사의 하얼빈의거를 도왔으며, 국권회복운동을 위해 대동공보사, 대양보, 권업신문 등을 만들어 민족의 항일의식을 끊임없이 높이는 노력을 했다. □ 최재형 선생 기념관은 국가보훈처에서 우수리스크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에 10억 원을 지원(‘17~’18년)해 최재형 선생이 거주했던 옛집 개보수를 통한 전시관 조성, 관리동 설치, 담장 등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 최재형 선생이 거주하던 옛집 매입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에서 $270,000 지원(‘14년) ○ 기념관 전시는 독립기념관에서 최재형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 공적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으며, 입구에는 최재형 선생의 애칭인 페치카(난로)가 전시돼 있다. □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최재형 선생 기념관은 러시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대표적 독립운동유적지이자 역사탐방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한편,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는 최재형 선생 기념관 앞 마당에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는 국비 80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최재형선생 기념비 건립:(규모)2.2m×2.6m, (총사업비)110백만원, (제막식)‘19.8.12예정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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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교수 갑질 및 자녀 입학비리」 관련 조사결과 발표「성균관대 교수 갑질 및 자녀 입학비리」 관련 조사결과 발표 [담당과]고등교육정책과 담당과장 김도완(044-203-6917)담 당 자 사무관 김완중(044-203-6926)학술진흥과 담당과장 윤소영(044-203-6604)담 당 자 사무관 정아름(044-203-6852)대학학사제도과 담당과장 문상연 (044-203-6249)담 당 자 사무관 김경주(044-203-6255)□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성균관대 교수 갑질 및 자녀 입학비리 관련 특별조사* 결과를 3월 25일(월) 발표하였다. * 조사 기간 : ’19. 1. 28.(월) ~ 1. 30.(수), 2. 19.(화) ~ 2. 21.(목)【6일간】 □ 이번 조사는 성균관대 A교수가 자녀입시 준비를 위한 동물실험, 논문 작성 등에 연구실 대학원생들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제보 접수에 따라, ㅇ 성균관대 A교수가 지시한 자녀의 연구과제 수행, 결과 작성 관련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 실적의 입시자료 활용 여부 등을 확인하여 관련자와 관련 기관에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었다. □ 조사결과, A교수는 자녀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동물실험을 지시하여, B학생(A교수의 딸)의 직접 참여없이 연구실 대학원생들이 분담하여 실험이 진행되었으며, ㅇ B학생은 대학원생들이 작성한 연구과제 보고서, 포스터 등의 결과물로 각종 연구과제상 등을 수상하였고 -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 작성에도 대학원생들을 동원하여 B학생을 단독저자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것을 확인하였다. *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ㅇ 이후 이러한 학업실적을 자기소개서에 포함하여 2018학년도 ○○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