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기상청 제공
  • 구름조금속초15.1℃
  • 구름조금13.2℃
  • 구름조금철원12.7℃
  • 구름많음동두천12.6℃
  • 맑음파주12.6℃
  • 맑음대관령8.1℃
  • 구름조금춘천13.6℃
  • 맑음백령도12.2℃
  • 맑음북강릉14.1℃
  • 맑음강릉14.5℃
  • 맑음동해14.1℃
  • 맑음서울13.7℃
  • 맑음인천13.6℃
  • 맑음원주13.0℃
  • 구름많음울릉도14.1℃
  • 맑음수원12.7℃
  • 맑음영월12.5℃
  • 맑음충주12.4℃
  • 흐림서산12.4℃
  • 맑음울진13.2℃
  • 맑음청주13.8℃
  • 맑음대전13.9℃
  • 맑음추풍령12.9℃
  • 맑음안동12.6℃
  • 맑음상주14.4℃
  • 맑음포항16.1℃
  • 맑음군산12.2℃
  • 맑음대구15.6℃
  • 맑음전주12.7℃
  • 맑음울산15.1℃
  • 맑음창원16.9℃
  • 구름많음광주13.6℃
  • 구름조금부산16.2℃
  • 구름많음통영15.6℃
  • 구름많음목포14.0℃
  • 구름많음여수15.9℃
  • 맑음흑산도13.8℃
  • 흐림완도14.4℃
  • 맑음고창11.5℃
  • 흐림순천13.4℃
  • 구름많음홍성(예)13.2℃
  • 맑음11.5℃
  • 흐림제주17.1℃
  • 흐림고산16.7℃
  • 흐림성산16.2℃
  • 흐림서귀포18.7℃
  • 구름많음진주11.4℃
  • 맑음강화12.7℃
  • 맑음양평13.9℃
  • 맑음이천12.5℃
  • 구름많음인제13.3℃
  • 맑음홍천13.7℃
  • 맑음태백9.5℃
  • 구름조금정선군12.3℃
  • 맑음제천12.2℃
  • 구름조금보은12.2℃
  • 맑음천안12.8℃
  • 구름많음보령13.2℃
  • 구름조금부여11.5℃
  • 맑음금산13.5℃
  • 맑음13.0℃
  • 맑음부안11.9℃
  • 맑음임실12.1℃
  • 맑음정읍12.4℃
  • 구름많음남원13.2℃
  • 맑음장수11.6℃
  • 맑음고창군10.6℃
  • 맑음영광군11.6℃
  • 맑음김해시15.3℃
  • 구름조금순창군12.2℃
  • 맑음북창원14.9℃
  • 맑음양산시14.4℃
  • 구름많음보성군14.6℃
  • 흐림강진군14.3℃
  • 흐림장흥14.3℃
  • 흐림해남14.6℃
  • 구름많음고흥13.0℃
  • 구름조금의령군11.6℃
  • 구름많음함양군14.3℃
  • 구름많음광양시14.5℃
  • 흐림진도군14.4℃
  • 맑음봉화11.7℃
  • 맑음영주13.2℃
  • 맑음문경13.5℃
  • 맑음청송군12.5℃
  • 맑음영덕12.3℃
  • 맑음의성12.5℃
  • 맑음구미12.7℃
  • 맑음영천13.9℃
  • 맑음경주시15.9℃
  • 맑음거창13.3℃
  • 구름조금합천12.1℃
  • 맑음밀양12.9℃
  • 구름많음산청14.7℃
  • 구름많음거제15.1℃
  • 구름많음남해16.4℃
  • 맑음12.5℃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에 2차 보존처리를 시작해 경복궁 담장 복구를 최종 완료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2차 보존처리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존처리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졌던 긴급 보존처리의 후속 조치로, 1차 작업 완료 후 매주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2차 보존처리 작업으로 경복궁 궁장의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최종 투입된 복구 비용을 산정해 문화유산 훼손자(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지난 1차 작업은 당시 동절기라는 점과 궁장 위치별 석재의 상태를 고려해 화학적 방법과 레이저세척, 미세 블라스팅, 모터툴 등 물리적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 긴급 보존처리였다. 

이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오염물질은 제거된 상태였으나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남아있어 2차 보존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작업구간이 넓지 않아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전문가 14명만 투입해 경복궁 영추문의 좌·우측 일부 구간과 고궁박물관 쪽문 왼쪽 일부, 쪽문 오른쪽 모서리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을 적용할 예정으로, 사전에 보존처리의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적정 농도 설정 등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예비실험도 거쳤다.

‘젤란검(Gellan Gum)’은 천연성분이 포함된 고분자 물질로 접착성 및 점도가 우수해 1980년대 처음 소개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문화유산 보존처리제로 사용 중인 소재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1월 4일 국가유산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 언론설명회를 열어 스프레이 낙서 발생 후 긴급 보존처리가 완료된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유사 훼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4대 궁궐, 종묘 및 조선왕릉에 대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안내배너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재발 방지 계획을 발표하고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국가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출처 : 정책정보 - 전체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